많은 분들이 테이너를 사용하면서 받은 느낌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계십니다. 테이너에 적용된 기술력과 사용의 편리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해 주셔서 큰 격려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https://store.clouzen.co.kr/board/product/list.html?board_no=4)
그러나 저희 클라우젠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개선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이너를 사용하시면서 느낀 애정 어린 개선점의 말씀은 하나도 놓치거나 소홀히 하지 않고 경청하며 곱씹고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설계상의 제약이나 기술적인 우선순위에 따라서 점차 고쳐가고 있습니다.
코바2023 전시회에서 테이너를 구매하신 분께서 이런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카메라 가방이나 백팩에 테이너를 넣고 다닐 때 슬롯 중 특히 CFexpress 슬롯의 경우 이물질이 낄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 자체 제작을 해보셨다는 사연과 사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몇몇 분이 포트와 슬롯의 커버가 필요한 상황이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저희 클라우젠 제작팀은 그 우려에 공감하여 급히 고민한 결과 다음과 같은 슬롯 커버 설계도를 만들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There's more to come...
동시 다중 백업이 가능해져야 할 필요를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메모리카드를 테이너에 꽂았을 때 내장 SSD와 외장하드에 동시에 두 벌의 백업이 만들어지면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저희가 현장에서의 작업 방식에 관해 부연 설명을 들어본 바 납득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그래서 펌웨어 1.1 개발 프로젝트에서 여러 가지 개선 과제가 있지만 이 동시 다중 백업(M-Copy라고 부르더군요) 기능은 우선적으로 꼭 구현해 보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개발팀 내부에서 돌고 있는 M-Copy UI 예상도입니다. 대략 이런 모양의 UI가 될 것 같습니다.
<메모리카드를 내장 SSD와 외장저장장치에 동시에 복사하는 UI>
<두 개의 메모리카드를 내장 SSD와 외장저장장치에 동시에 순차 복사하는 UI>
참고로 이번 펌웨어 1.1 버전은 7월 초에 릴리즈할 계획인데요. 다양한 개선 뿐만 아니라 그간 예고했던 APP도 같이 공개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용 중이 아닌 슬롯은 커버로 보호되고, 핸드폰 APP을 사용하여 메모리카드 두 곳에서 동시에 내장과 외장에 이중백업을 하게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클라우젠은 현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의 내일을 향한 걸음을 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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